안녕하세요 드디어 2015년입니다.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오오---
한해가 시작하면서 날씨도 덩달아 강추위가 또 시작되네요,
오늘은 패션관련 여러가지 영화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코코샤넬, 패션왕 등등의 영화도 있지만
"이브 생 로랑"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이브 생 로랑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삶을 다룬 전기영화로 시작하여 사후 다큐멘터리 "이브 생 로랑의 라무르"가 소개되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베르트랑 보넬로 감독의 생 로랑 까지 세 편에 걸쳐 소개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인 유명 디자이너 크리스찬 디올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그의 제자 이브 생 로랑(피에르 니네이)은 21살의 어린 나이에 디올의 뒤를 이어 수석 디자이너가 됩니다. 패션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첫 컬렉션을 성공리에 치른 이브는 평생의 동반자 피에르 베르제(기욤 갈리엔)를 만나게 됩니다.
이후 이브는 피에르와 손잡고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개인 브랜드를 설립하여 발표하는 컬렉션마다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움합니다. 하지만 이브는 모델, 디자이너들과의 방탕한 생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피에르와 심각한 갈등과 조울증이 악화됩니다.
"이브 생 로랑"은 이브가 크리스찬 디올에 입사한 때부터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서 입지를 굳힌 1960, 70년대 그의 젊은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알제리 태생으로 태어난 그는 모국이 프랑스를 상대로 1954년부터 1962년까지 8년간 벌인 독립전쟁을 목도해야 했던 이브의 불안한 심리가 사실적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몬드리안 등 포스트모더니즘 예술가의 작품을 패션에 도입하고, 유럽을 휩쓴 68혁명의 전운 속에서 패션의 미래를 고민하는 등 그의 삶에 있어 몹시도 중요했을 순간들을 따라다니는 데 카메라는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외유내강형의 예민한 천재로 표현된 이브는 1, 2차 세계대전 이후 구시대의 권위를 강요하던 잔인한 일상에 저항하고자 틀을 깬 패션에 몰입하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브 생 로랑의 동반자 피에르 베르제가 유일하게 인정한 그의 공식 일대기'라는 홍보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브와 연인 피에르의 관계 중심적으로 스토리가 전개 됩니다.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바지정장을 최초로 여성에게 시도한 르 스모킹룩과 팬츠슈트)
(몬드리안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하게된 몬드리안 드레스)
비서구권의 이국적인 풍경이나 색채감, 문화, 전통의상에 매료된 다채로운 컬렉션을 만들어 내곤 하였습니다. 이브의 북부 알제리 출신이라는 배경 덕분에 비서구권 문화에 일찍 눈을 뜰 수 있었습니다.
이브 생 로랑을 연기한 피에르 니네이는 예민하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상대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눈길과 한시도 가만히 두지 못하는 손길은 불안하면서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브 생 로랑과 그의 파트너 피에르 베르제)
이영화의 장점은 각 세기의 패션쇼를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실제 '피에르 베르제-이브 생 로랑 재단'의 긴밀한 협조로 이브 생 로랑이 디올 수장으로서 첫 선을 보인 트라페즈 라인, 여성 패션의 혁명을 일으킨 르스모킹 룩, 가장 아름다운 컬렉션으로 꼽는 러시안 룩 등 77벌의 오리지널 의상을 사용해 세기의 패션쇼들을 화려하게 재현하였네요.
화려한 이브 생 로랑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또한 생전에 이브 생 로랑은 '우아하다'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영화는 굉장히 우아해 보이면서, 그의 컬렉션과 그의 스케치들, 심지어 패션에 대해 관심이 없는 자들에게도 호사스러운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영화 대사 중-
"취향이나 본능은 만들어지는 게 아니야,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지. 그런 것들은 타고나는 거니까"
지금부터는 최근 10년 전 후의 "이브 생 로랑"의 컬렉션을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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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컷 뉴스, http://blog.naver.com/j_jinhomme/220077904832, http://blog.naver.com/sweetnsmart3/220169717966, http://www.style.it/moda/sfil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