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예술, 북유럽 유일한 디자이너 런웨이
헨릭 빕스코브 디자이너 전시회
세계속 패션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패션 디자이너 겸 아티스트 헨릭 빕스코브
헨릭 빕스코브는?
1972년 덴마크 출신으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패션 디자인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겸 아티스트입니다.
헨릭 빕스코브의 전시회는 대림 미술관에서 진행중이랍니다.
2015. 12.31일까지 진행하니 패션쪽이나 독창성을 요구하는 분들이 다녀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일단 쭈우욱- 둘러보도록 할께요
대림 미술관에 입장하여 바로 보이는 천장부분인데요, 이렇게 '연필'이라는 주제로 그의 설치작품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앗! 헨릭 빕스코브는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1. 연필 설치작품
2.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헨릭 빕스코브
3. 아티스트로서의 헨릭 빕스코브
4. 헨릭 빕스코브의 세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관람은 2층부터 시작됩니다.
이미지상으로는 어둑어둑해서 잘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니트가 매우 매력적이라는 사실..
마치 승려복이 연상되지 않나요?
모자하며 슈트와 팬츠.. 올 화이트 입니다.
요렇게 자세히 보면 팬츠가 배기인듯 하면서 기존 배기하고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슈즈의 앞코 포인트 컬러가 돋보이면서 너무 매칭이 잘 되는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패턴이 들어간 블랙 앤 화이트.
패턴 자체는 화려하지만 간결한 컬러배색으로 모던하면서 화려한 연출이 가능한 스타일이네요.
패턴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하늘의 구름 같기도 하구요..
하,, 전 전시된 의상들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의상입니다.
네오프렌의 소재로 저렇게 수작업으로 펀칭 느낌을 살린 디자인인데요,
실제로 보면 컬러 배식이 정말 베리베리 굳이랍니다.
자세히 보면 디자이너의 섬세함과 독특함이 느껴집니다.
표면은 화이트, 안감부분은 그레이시한 민트 컬러인데요,
정말 너무 이쁨..
하하, 다소 부담스러운 패턴과 너무 독창적이다 못해 촌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는... ㅋ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전시회는 저 중간중간 여자 가슴을 표현하는 몽환적인 풍경이.. ㅋ
가슴모양의 조형물을 활용하여 에덴동산을 연출하였다고 합니다.
화려한 컬러 배색이 들어간 니트형 디자인입니다.
커팅의 맛을 그대로 살려낸 디자인.
패션의 취향은 디자이너들마다 천차만별이지만, 헨릭도 참 독특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헨릭의 패션쇼는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그의 세계가 매력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이렇듯, 그의 패션쇼는 정말 화려하고 다채로우며 한계를 뛰어넘는 평가를 받는다고 합니다.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남성복을 전공하고, 2001년 헨릭만의 브랜드를 론칭했구요,
이런 의상들은 정말 전시용, 런웨이 용....?
도저히 일상생활에서는 착용 불가한 독특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입니다.
대놓고 얼굴을 표현했습니다
너무 귀여운 잠옷같은 디자인.
요 디자인은 여자 가슴의 조형물들을 그의 시각에서 단순화 시킨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보니 게임에서 나올것 같은 패턴처럼 귀엽기도 하네요.
다채로운 컬러들의 페인팅 느낌고 캔버스,
데님 소재의 화이트 배색이 깔끔하면서 팝아트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것 같군요,
요런건 포인트로 입기에도 굳!
글래머한 김혜수가 입으면 어울릴것같은 매력있는 디자인.
자세히 보면 밤을걷은 선비에서 나올것 같기도 하구..ㅋ
수술형식의 재킷을 이런식으로도 표현이 가능하군요,
실키한 소재에 다채로운 컬러들의 프린팅 재킷.
화려하면서 고급진 느낌이 있습니다.
특별한날 착용하면 정말 멋져보일것 같은 재킷입니다.
마치 종이 접고 접어서 가위로 잘라놓은 것같은, 미술시간에 작업하면 나올것 같은 디자인이네요.
정말 귀여워요..
저 사이즈가 맞을 사람이 있을까요.. 정말 2m는 더 되어 보이던데.
실제 컬렉션 착용한것을 보았는데 저 넓은 입구부분을 머리에 모자쓰듯이 쓰고 질질 끌고 가더라구요 ㅋ
근데 완전 귀여워요
요 디자인은 의상 뒷면을 디피해놓은 것인데요,
마치 가방을 메고 있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연출해놨더라구요,
백스테이지의 느낌을 살려 공간 연출을 하였다고 하네요.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공간인데요,
계속 돌아가고 잇어요, 비오는 날이 연상되기도 하구, 마구마구 빠져들것 같은 설치였던것 같아요.
중동쪽이나, 중국, 아시아쪽이 연상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저 흰 머리를 마네킹 앞으로 모아 연출한 느낌이 장난스러워보이기도 합니다.
귀여운 인형들.
정말 실 한번 튕기면 관절들이 마구마구 움직이면서 살아 있는 느낌을 줄것 같아요,
러시안보이 인형들
디테일하게 보자면 정말 섬세하고 놀라웠습니다.
실제 인체 구조를 보는 듯한 과학적인 느낌도 나더라구요,
실제 컬렉션 이미지입니다.
저 희귀한 연출들은 그가 도살장 컨베이어 벨트에 매달려 있는
닭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이라고 합니다.
그의 영감만을 생각하면 조금 소름돋지만,,
닭의 이미지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위협감이 있을수 있어 귀여운 플라밍고들을 활용하였다고 합니다.
화려한 컬러들을 조합하여 멋진 작품이 이렇게 나오네요,
추상적인 작품들이 굉장히 맘에 듭니다.
울 소재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정말 보기만해도 보송보송 할것 같지 않나요?
그리하여 실제로 저 소재를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답니다.
저 작품을 만질수는 없구요,,
어마어마한 크기의 울 소재 작품.
보고있기만 해도 잠이 포근하게 잘 올것 같네요.
위의 울 소재 작품을 토대로 다채로운 컬러들을 이용해 자카드 느낌과 입체감을 살려 만들어낸 작품.
자세히 보면 예전에.. 예전 카펫느낌도 많이 나구요, 저 입체감있는 실들은,
십자수와 비슷하게 매듭짓는 기구하나와 판대 하나로 만들었던..
아시는 분들은 아실꺼에요. ㅋㅋㅋ
완성하고 나면 무슨 털들이 수북한데 다채로운 컬러들로 작품이 완성되곤 했찌요,
사진이 조금 어둡지만...ㅜㅜ
웬지 추억을 연상케 하는 향수같은 작품이었습니다.
흠.. 전 도대체 이 작품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기분이 썩 좋진 않았어요,
지렁이나 애벌레, 같은 느낌도 들고,,
저 카멜 컬러의 소재가 스타킹이라고 합니다.
정말 난해하기도 하고,,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둘러보다 쉼터자리 벽면에 이렇게 깨알같은 전시가 되어있었는데,
저 연필 너무 사고싶었음... 1층에서 판매도 하더라구요! ㅋ
에코백과 클러치백도 있답니다.
헨릭 빕스코브의 작품들을 사진으로 한 벽면을 가득 채웠는데, 정말 뭔가 빈티지하면서 느낌 충만!!
사진,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의 순수예술의 작업, 그래픽 디자인,
세트 디자인까지 다방면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멋진 아티스트이기도 합니다
이 공간은 그가 실제 컬렉션 쇼에서 설치했던 작품들을 그대로 옮겨놨습니다.
어두운것이 에러이지만,, 실제 저 공간속에 있으면 뭔가 몽환적이면서도 밝은 느낌이랍니다.
입장하기전에 헬퍼분들이 민트사탕하나씩 주시는데요, 미각으로 시원함을 느끼면서 시각적인 효과를 즐기니
오묘하더라구요,
대림 미술관 규모 자체가 크진 않아서 전시회를 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을 통해 오감을 자극시킬수 있고, 창의적인 생각을 극대화시켜 줄수 있으니 참 좋은 경험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패션을 전공하고, 예술인에 속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공감하시겠지요,
독특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있는 헨릭 빕스코브.
그의 디자인이 독특한것도 사실이지만,
자기만의 컬러와 자신감이 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어떠한 경험을 통해서든 각자만의 컬러와 분위기를 찾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