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대의상연구소입니다.
벌써 겨울이 찾아왔는데 여러분은 첫눈을 보셨나요?!
12월...2022년의 마지막 달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게 느껴지네요ㅠ
오늘은 고스 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팀 버튼 감독의 미국 드라마 '웬즈데이'를 보셨나요?
저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원래 팀 버튼 감독님을 좋아하기도 하고 예고펴을 보고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보았는데 예상대로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스토리,연출,분장 다 너무 좋았지만 저희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겠죠?
바로 패션!! 입니다! 패션과인만큼 저는 영화 드라마 또는 뮤지컬 등 공연이나 매체를 볼 때 패션을 유심하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그중 주인공 웬즈데이의 '고스 룩'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고스 룩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 드라마에서 웬즈데이의 성격이 의상으로 정말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했는데요!
먼저 '고스 룩'이란 고딕 패션이라고도 불린다. 마이너한 편에 속하긴 하지만 패션의 한 종류로서의 입지는 확실히 차지하고 있으며 하위로는 빅토리안 고스부터 고스로리, 트레드고스, 사이버고스까지 다양합니다.
이미지의 원류는 중세시대 건물 등에서의 양식 중 하나인 고딕양식에서 따왔습니다. 일반적인 고딕양식의 건물들을 보면 일자로 떨어지는 고혹적이고 매혹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 그 부분을 가장 많이 빌려왔습니다. 특히 교회나 성당의 스태인드 글라스의 이미지와 같은 것들.이상한 것은 고딕 양식을 따왔으나 일반적인 스타일들은 대체적으로 빅토리아 양식입니다.고스 룩을 입고 다니거나, 고스 록(Goth Rock) 등의 고스 문화에 심취해 있는 사람을 Goth라고 하며, 한국에서는 고스족이라고 합니다. 고딕의 이름은 중세 유럽의 폐허(주로 교회, 타테, 시로 등)를 무대에 전개되는 호러가 섞인 모험담을 소재로 한 고딕 소설로부터 빼앗겼습니다. 고스룩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고스 룩은 70~80년대 전후로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등지에서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당시 메이저로 인기를 모으던 글램 록과는 달리 마이너한 뿌리를 가지고 나온 패션이었고, 고스(Goth) 문화를 일으킨 바우하우스(밴드)나 조이 디비전, 시스터스 오브 머시, 수지 앤 더 밴시스, 더 큐어 등의 밴드가 만든 스타일을 중심으로 그 분위기를 풍기기 위한 패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본래 건축에서의 고딕 양식은 "옛 것은 진부하고 지루하다"라는 것에서 시작한 것으로 고스 패션 역시 "현대 패션 및 음악(글램 록 및 그 패션)은 진부하다"에서 시작한 패션입니다. 물론 고딕의 또다른 의미인 야만적인이라는 오컬트적 의미또한 그 이미지로 사용되었습니다.그리하여 고혹적인 분위기와 퇴폐미가 적당히 섞여 탄생한 패션입니다. 초기 고딕 록/고딕 메탈밴드들의 음악과도 잘 어우러져 그러한 이미지로 굳어버렸습니다. 특히 오컬트적인 느낌은 흡혈귀(뱀파이어)소설이나 각종 오컬트 소설 등 수많은 고딕 소설 및 고딕 문학과 관계와 교류를 가지기도 했습니다.사실상 고스 문화는 1980년대 들어서 수지 앤 더 밴시즈 등의 밴드들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면서 대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쓰 문화는 90년대에는 인더스트리얼/블랙메탈 계열 밴드들의 부흥에 힘입어 명맥이 유지됩니다. 고스룩의 특징은
패션 자체의 이미지는 단조로움 및 감정 표출이다.
고스룩의 쇠퇴 그리고 부활
유럽에서 글램 패션을 대체할 새로운 대중문화로 고스 문화가 뜨자 그 본연의 의미를 잃어버렸습니다. 관련 사이트의 Q&A에는 고스 본연의 문화(음악, 시, 소설 등)보다도 "어떻게 하면 가죽염색이 잘 되냐" 같은 질문만 올라오는 등 거품이 많이 끼었습니다.게다가 80년대 후반부터 대중화된 히피 문화 및 그런지 문화, 힙합 문화 등의 아성으로 고스돔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90년대 후반 및 2000년 대 유럽에서 다시 유행을 타기 시작했고, 거품이 빠진 대신 마이너한 패션/문화의 한 축이 되어버렸습니다.그러나 2000년대 후반, 릭 오웬을 필두로 다양한 해외 유명디자이너들이 고스룩을 다시 쓰기 시작하면서 고스패션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패션하우스들은 앞다투어 고스룩을 자신의 디자인에 물들였고 결과는 오뜨 고스 (Haute Goth)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오뜨 고스는 원래 중세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던 기존의 고스룩과는 달리 모던한 디자인이지만 색의 단순화, 언밸런스, 그리고 다른 패션에 비해 과한 길이 등등 고스룩의 특징을 모던패션에 합쳐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중입니다. 오뜨 고스의 디자이너로/패션하우스로는 릭 오웬, 다미르 도마, 보리스 비잔 사베리, 줄리우스 등등이 있습니다.그러나 오뜨 고스는 사실 고스룩의 연장선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디자이너들도 고스룩의 본연인 중세를 연상케하는 스타일, 뱀파이어룩, 심플하지만 강렬한 색상 등의 패션보다는 그에 맞는 특징을 고스룩과 같이 파생되었던 그런지 룩과 글램 패션에 스며들게 하는 것을 선호했으니 정통 고스의 연장선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현재의 오뜨 고스는 고스룩의 연장선이라기보단 고스룩을 가미하게 된 그런지/글램 패션이라고 보는게 더 맞습니다.펑크 룩과도 연관되어 있는데, 사실상 펑크 붐이 가라앉은 뒤 그와 대비되는 화려함과 어두움을 표현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펑크 룩의 후손" 정도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다. 당시의 평론가들은 고스의 득세를 가리켜 "펑크의 끝은 '미래가 없음' 이었는데, 이는 너무나도 암울해서 고스를 낳을 수 밖에 없었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펑크의 직접적인 후손으로 이후 생겨난 무브먼트들과 고스 문화는 굉장히 다르며, 서로 사이도 별로 좋지 않은 것이 아이러니한 점입니다. 실제 고스족들에게 펑크의 영향을 언급하기만 해도 분위기가 어색해질 정도라...이런 면에서 가끔 이모(emo)와 혼동되는 경우가 있으나, 개인적인 것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상당히 다릅니다. 이모는 은둔적이고 아웃사이더적이라면, 고스는 훨씬 사교적이며 절제된 감정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드라마 '웬즈데이' 속 고스 룩에 대히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웬즈데이'에 대하여 간략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웬즈데이는 아담스 패밀리를 원안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이며 아담스 패밀리는 미국 만화가 찰스 아담스가 뉴요커에서 그린 1930년대 신문 만화로, 1964년~1966년에 ABC 방송국에서 코미디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이후 1991년, 1993년, 1998년에 영화화되었으며, 1998년에 '뉴 아담스 패밀리'라는 시트콤으로 리부트됐지만 1기만 방영되고 종료, 2019년에는 3D 애니메이션 영화가 제작되었다. 2022년 11월 23일 등장인물 웬즈데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가 공개되었다.
원작은 딱 한 칸짜리 만화고, 캐릭터 설정도 많이 잡혀있지 않았다. 한마디로 전형적인 미국 가족상을 유니버설 고딕 호러 풍으로 짧고 굵게 비트는 만화였다. 시트콤으로 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설정이 잡히기 시작했다.
죽음과 고통 등 네거티브한 감성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정신나간 가족인 아담스 일가의 기괴하면서 유쾌한 일상이 주요 내용. 원래는 영화 1편과 2편만 그나마 알려져 있는 편이었지만 카툰네트워크 동남아판이 한국에 송출될 때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적이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인지도도 어느 정도 있다. 영화 내용들은 대략 평범한 악당들이 비범한 아담스 일가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줄거리. 전혀 공포스럽지 않고, 할로윈 테마의 코믹스러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족 구성원들이 전부 할로윈에서 쓰일만한 캐릭터를 닮거나, 아니면 고스 룩 패션을 연상시키는 어두운 패션을 가진게 특징. 가족들의 성격도 위에 나와있듯이 비정상이지만 의외로 전부 선역들이다. 고메즈와 모티시아는 모범적인 부모이고 사이좋은 부부이다. 아이들에게 헌신적인 것도 모자라 이웃과 손님에게 친절하며, 이웃이 위험에 처하면 발벗고 기부하고 도와주는 등, 정상적인 가족이었다면 평판이 좋다 못해 성인군자로 불렸을 가족이지만...그 비정상적인 분위기와 전개 때문에 이웃과 악당들이 휘말리는 전개이다.
본작의 주인공이자 아담스 가의 장녀. 언제나 무표정하면서 우울해 보이는 인상이다. 웬즈데이란 이름은 수요일에 태어나서 붙여진 이름이 아니라, 마더구스의 가사 중 Wednesday's child is full of woe(수요일에 태어난 아이는 슬픔이 많다)에서 따온 것이다.
하는 말마다 독설을 거침없이 내뱉는 성격의 소유자다. 성격이 까칠하다고 하지만, 기성 사회의 편견 같은 것도 없기에 누구한테든 차별 없이 똑같이 막 대한다. 대표적으로 명백한 너드 캐릭터인 유진과 금방 친해지고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해 주고 보살펴 주며, 유진의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을 매력으로 칭찬하기도 한다. 말로는 타인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고 실제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비춰지지만, 실제로는 타인을 배려하거나 인간관계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상당히 자주 나온다. 정말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그저 음침한 것을 좋아하고,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소녀일 뿐이다. 첫 등장부터 남동생 퍽슬리를 괴롭힌 남학생들이 있는 수영장으로 가서 피라냐들을 수영장에다가 풀어 버리는 굉장한 짓을 저질렀다. 이 사건으로 기존의 학교에서 퇴학 당한다. 이 때 탈출하지 못한 돌턴(퍽슬리를 괴롭힌 주동자)이란 남학생이 한쪽 고환을 잃었다. 그의 부모가 고발해서 살인미수 혐의를 받았지만 아담스 패밀리의 인맥으로 무마에 성공했다. 아마 심리상담을 받는 조건으로 무마한 모양. 웬즈데이는 오히려 그 망할 애새끼의 대를 끊어버린 건 만족스럽지만, 살인미수에서 그쳐 기록이 남은 것이 아쉽다고 한탄한다. 그리고 부모의 모교인 네버모어 아카데미로 전학을 오게 된다. 매사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어머니 모티시아에게 컴플렉스가 있는지 1화 중후반까지는 부모 등쌀에 억지로 들어간 네버모어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이후 로언이란 소년이 자신이 네버모어를 파멸시킬 것이라며 죽이려고 들다가 괴물에게 죽음을 당하자, 사건 해결을 위해 네버모어에 남게 된다.
작중 내내 교복을 포함해서 항상 검정&하양 배색의 옷을 고수하며, 타의로 입게 되는 코스튬조차 전부 검정&하양이다. 살인, 처형, 고문, 납치, 감금 같은 어두운 소재를 좋아하고, 운동, 격투, 첼로 연주, 기계 정비, 외국어,자물쇠 따기 등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 캐릭터이다. 심지어 의학적 지식도 풍부해서 부검도 할 줄 안다. 환영을 보는 능력이 생기면서 사물이나 사람을 접촉하면 과거와 미래의 순간을 볼 수 있게 된다. 이 능력은 자의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불규칙적으로 일어난다. 이 능력이 발현되는 순간에는 고개를 뒤로 젖히는데, 한번은 일부러 고개를 젖혀 보지만 아무 것도 안 보이는 개그를 보여주기도 했다.
스마트폰, SNS 등을 좋아하지 않는 전형적인 아날로그파다. 인스타, 스냅챗, 틱톡에 꼭 가입하라는 이니드의 말에 '소셜 미디어는 무의미한 긍정들로 영혼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아.'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취미인 소설 집필도 구식 타자기로 하고 있으며, 전화 연락도 공중전화를 주로 이용한다. 심지어 음악은 축음기로 듣는다. 지금 가장 핫한 젠지 걸! ‘웬즈데이’의 제나 오르테가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Wednesday)>. 이 드라마의 주인공 ‘웬즈데이 아담스’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슈퍼 루키 제나 오르테가의 매력과 스타일을 탐구해봤어요.
11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웬즈데이>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8부작 시리즈인 이 작품은 기존의 첫 주간 시청 시간 1위 <기묘한 이야기 4>의 기록을 깨고 역대 영미권 시리즈 최고 기록을 세웠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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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이 메가폰을 잡는다고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웬즈데이>는 1938년 <뉴요커>에 게재된 아담스 패밀리 카툰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다크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음울하고 괴상한 동시에 정의롭고 능청스러운 내면을 지닌 아담스 패밀리는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장르로 리메이크됐죠. 2022년에 탄생한 <웬즈데이>는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드라마입니다.
팀 버튼 감독 특유의 어둡고 기괴하지만 동화 같은 미장센이 깃든 연출력과 ‘이 배우’의 열연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웬즈데이>는 전 세계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작품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덕통사고’를 일으킨 슈퍼 루키의 정체는 바로 웬즈데이 역의 제나 오르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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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 패밀리 중에서도 가장 냉소적이고 시니컬한 아웃사이더 웬즈데이가 젠지 세대의 현실적인 면모와 결합하는 지점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제나는 이를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지닌 배우입니다.” 팀 버튼은 뛰어난 전달력을 지닌 제나를 칭찬하며 무성영화의 배우 같다고 언급했는데요. 제나가 아닌 웬즈데이는 상상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제나 오르테가는 무표정한 얼굴로 까칠한 독설을 내뱉으면서도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며 정의롭게 난관을 해결하며 성장해나가는 웬즈데이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2,410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지금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른 제나 오르테가. 제나가 세공한 웬즈데이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요소를 꼽자면?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고스 & 프레피 룩! 덕분에 제나 오르테가는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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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아웃피터스의 체크메이트 스웨터부터 코스의 레이스 크로셰 디테일 셔츠, 캠브리지 사첼 백팩, 제이크루의 깅엄 체크 니트, 미우미우의 인타르시아 카디건, 닥터마틴의 제이든 부츠에 이르기까지. 2016년부터 제나와 호흡을 맞춰온 스타일리스트 엔리케 멜렌데즈(Enrique Melendez)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완성한 웬즈데이 스타일은 하이틴을 위한 현실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고스 룩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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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커다란 눈을 강조하는 다크한 아이 메이크업과 핏빛 립, 양 갈래로 내려뜨린 짙은 검정 머리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채색된 음울하고 그로테스크한 고스 룩이 2002년생인 제나 오르테가 특유의 젊은 에너지와 만나 오묘하고 매혹적인 무드를 자아냅니다. 화이트 칼라와 소매로 포인트를 준 플로럴 패턴의 블랙 드레스 룩, 빅토리아 시대가 떠오르는 풍성한 레이스 드레스 스타일링이 바로 그 예죠.
사진출저:@jennaortega
제나 오르테가의 로맨틱한 고스 룩이 정점을 찍은 순간도 함께 만나보실까요? 지난 11월 16일 LA의 할리우드 리전 시어터에서 개최된 <웬즈데이>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근사한 드레스 룩을 선보였는데요. 깊이 들어간 슬릿과 고혹적인 란제리를 연상시키는 레이스 디테일의 블랙 드레스에 블랙 베일을 매치해 눈길을 끌었죠. 이는 베르사체 드레스로, 유령 신부가 떠오르는 스타일링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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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제나의 레드 카펫 스타일링은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티파니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고, 발렌티노의 2022 F/W 컬렉션 리틀 블랙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MTV 무비 & TV 어워즈 스타일링도 같은 연장선에 있죠. 제나의 스타일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올 블랙!
이 영화제에서 ‘최고의 공포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제나 오르테가는 무대에 오를 땐 180도 다른 분위기의 룩을 연출했는데요. 마르코 볼로냐의 모카 컬러 실크 수트에 블랙 레이스 브라를 매치해 관능적이면서도 과감한 수트 룩을 선보였습니다.
출저:지금 가장 핫한 젠지 걸! '웬즈데이'의 제나 오르테가 | 보그 코리아 (Vogue Korea) 더 많은 자료는 보그 코리아를 통해서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내용을 변형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좋아하는 룩을 고르자면 웬즈데이가 파티에 입고 간 드레스인데요.웬즈데이의 느낌과 너무 너무 잘 어울리는 룩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드라마 '웬즈데이'에 나오는 고스 룩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알면 알수록! 보면 볼 수록 정말 매력적인 패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마 '웬즈데이'를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