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액세서리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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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1787 추천 수 0 2014.01.12 14: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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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는 의상을 바꿔 입지 않고도 스타일의 표정을 바꿔주는 힘을 가졌다. 모자부터 부츠, 양말까지 한겨울 스타일을 멋지게 업그레이드하는 액세서리 전략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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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 Bags!

겨울의 시작과 함께 일제히 쏟아져 나온 다양한 모피 액세서리 중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은 모피 소재 백이다. 양털과 밍크부터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인조털 등 각기 다른 매력의 모피 백은 옷차림에 힘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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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플러 + 목걸이

겨울 옷차림에 드라마틱한 온기를 더하는 머플러에 잘 어울리는 목걸이 연출법에 대하여

1 모피 소재 스누드에는 가죽 소재 목걸이를 매치한다. 스누드의 형태를 단단히 잡아줄 뿐 아니라 우아한 모피 스누드에 젊은 감각을 불어넣을 수 있다.
2 모피 머플러는 한쪽만 어깨 뒤로 넘긴 후, 위트 있는 레터링 목걸이를 더하면 멋스럽다.
3 니트 머플러는 한 번만 감아서 축 늘어뜨린다. 여기에 진주와 메탈 참 장식이 달려 있는 목걸이를 매치하면 그런지 무드가 완성된다.
4 인조 진주와 황동 소재 참 목걸이는 5만9천원, 블랙뮤즈(Black Muse).
5 황동 소재 레터링 목걸이는 22만원, 먼데이 에디션(Monday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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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스키 패션

방수, 방풍, 보온성을 갖춘 스키 웨어는 겨울에 최적화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요즘은 간결한 디자인의 제품이 많이 출시되어 캐주얼 스타일에 활용하기에 손색없다. 스키 웨어를 일상복에 적용할 때는 나머지 의상을 간결하게 유지해야 세련된 조화를 누릴 수 있다. 가장 활용도가 높은 액세서리는 스키 장갑이다. 직선 라인의 코트에 매치하면 특유의 스포츠 느낌을 완화할 수 있다. 투박한 스키 부츠와 모자는 여성스러운 옷차림을 중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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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 팔찌

1 딱딱한 가죽 장갑에는 유리나 플라스틱처럼 가벼운 소재의 뱅글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 크리스털 소재 뱅글은 가격미정, 미우 미우(Miu Miu)
2 미완성처럼 보이는 핑거리스 장갑에는 체인 팔찌로 스타일에 활기를 더해보자. 체인 장식을 아래로 축 늘어지게 연출하면 세련돼 보인다. 체인 장식 팔찌는 3만8천원, 블랙뮤즈
3 여성스러운 진주 팔찌는 얇고 부드러운 가죽 장갑에 제격이다. 격식을 갖춰야 하는 파티에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이다. 인조 진주 장식 팔찌는 9만9천원, 듀엘(Dewl)
4 부드러운 스웨이드와 무톤 소재 장갑에는 차가운 금속 소재 뱅글을 매치한다. 면적이 크고 넓은 것일수록 손목이 가늘어 보인다. 금속 소재 뱅글은 8천8백원, 포에버 21(Foreve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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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ul Gloves

장갑만큼 손을 돋보이게 하는 액세서리도 없다. 특히 외투의 컬러가 짙어지는 겨울에는 더더욱! 무겁고 어두운 외투에 가려 멋을 내기 힘든 겨울에는 밝은 컬러 장갑이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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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AP & CHIC

따뜻하고 예쁘게 걸칠 수 있는 10만원 미만의 겨울 머플러와 모자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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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드 변주곡

어느 옷차림에나 무리 없이 어울리는 스누드의 4가지 활용법에 대하여.

1 얇은 니트 비니를 눌러쓰고, 니트 스누드를 후드처럼 연출한다. 페도라 등의 모자를 더해도 멋스럽다.
2 오프숄더처럼 어깨까지 끌어내려 연출하면 평범한 스누드의 반전 매력을 즐길 수 있다.
3 갑옷처럼 두툼한 겨울 외투에 경쾌한 색상의 니트 스누드를 더해볼 것. 낙낙한 실루엣의 터틀넥을 입은 것처럼 목 부분을 한 번 접어 연출하면 멋스럽다.
4 단순히 목에 두르는 방법이 지겹다면, 프라다 컬렉션처럼 양팔에 스누드를 살짝 껴보는 건 어떨까? 니트 소재보다는 모피 소재가 성숙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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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베레모

파리지엔의 세련미와 소녀의 로맨틱함을 동시에 지닌 베레모를 주목할 것.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고아라와 <상속자들>의 크리스탈이 극중에서 즐겨 착용해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어그냐, 패딩이냐

겨울 부츠의 절대 강자, 어그 부츠와 패딩 부츠 6가지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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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G BOOTS
어그 부츠는 편한 착용감과 보온성이 일품이다. 다리가 굵어 보이는 단점을 보완하려면 날렵한 실루엣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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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DING BOOTS
보온 효과와 비나 눈에 젖어도 끄떡없는 방수기능을 갖춘 패딩 부츠는 퀼팅 처리를 해 부피를 줄인 것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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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nie, Beanie

비니의 진화는 놀랍다. 우아한 롱드레스, 격식 있는 슈트 등 과거에는 비니를 쓸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의상에 비니가 자리하고 있으니까(최근 MAMA 시상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효리도 롱스커트에 비니를 쓴 모습이었다!). 비니를 잘 소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찾는 게 중요하다. 동그란 얼굴형에는 여유로운 사이즈의 롱비니가 적격이다. 스머프처럼 모자를 위로 봉긋하게 쓰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각진 얼굴형에는 무채색을 추천한다. 프린트와 컬러가 화려한 디자인은 각진 얼굴을 더 강해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겠다. 긴 얼굴형은 화려한 디자인을 고르면 시선을 분산시켜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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