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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경대 무대의상 연구소 입니다!

오늘은 영원한 패션의 아이콘 오드리헵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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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의 본명은 '오드리 캐슬린 러스턴' (Audrey Kathleen Ruston)으로  1925년 5월 4일 벨기에 브뤼셀 익셀에서 출생하였으며 그녀의 국적은 영국입니다.

오드리 헵번의 본격적인 스타덤은 1952년, 프랑스 작가 콜레트의 원작을 무대화한 뮤지컬 지지 초연에 캐스팅 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4세 때인 1953년에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영화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의 여주인공인 앤 공주 역에 오디션을 거친 후 발탁,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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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드리 헵번은 빌리 와일더 감독의 1954년작인 사브리나에서 여주인공인 사브리나 페어차일드(Sabrina Fairchild)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제27화 아카데미상 여우주연 후보에 오르는 등 인지도를 점점 높혀갔습니다.

이 영화에서 헵번이 입었던 옷과 스타일은 사브리나 팬츠, 사브리나 플랫이라고 불리며 유명합니다.

 참고로 영화배우에게 특정 브랜드가 최초로 의상 협찬을 시작한 영화가 바로 사브리나인데, 이때 협찬한 브랜드가 바로그 유명한 지방시입니다. 

지방시는 이때 얻은 광고효과로 인하여 매출이 급격히 늘어 큰이득을 보았고, 이후부터 오드리 헵번이 출연하는 영화에 적극적으로 의상협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벤번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입었던 검정색 블랙 드레스도 지방시의 브랜드였습니다.

단 헵번은 협찬받은 옷은 모조리 촬영이 끝나면 반납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영화,드라마 협찬의 시초이자 시작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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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의 작품인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에서 주인공을 맡아 다시 한번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 검정색 선글라스 & 드레스를 입은 여주인공 홀리 고라이틀리(Holly Golightly)가 택시에서 내려 뉴욕 5번가에 위치한 티파니 보석상의 쇼윈도우 앞에서 커피를 들고 크루아상을 먹는 모습은 명장면으로 스크린의 불멸성을 부여하였습니다.


출저:오드리 헵번 - 나무위키 (namu.wiki).2022.09.22


1. 블랙 드레스+업스타일 헤어+진주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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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지방시의 리틀 블랙 드레스(Little Black Dress)를 입은 헵번. 이 의상은 헵번을 기억하는 많은 이들에게 아마도 가장 익숙한 이미지일 것입니다.  영화 촬영을 위해 지방시를 찾은 헵번은 등이 깊게 파인 블랙 시스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여기에 진주 목걸이와 업스타일 헤어로 '헵번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2. '사브리나' 팬츠+플랫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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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약간 위로 떨어지는 팬츠는 슬림한 헵번의 보디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습니다.  영화 '사브리나' 속 패션으로 유명한 이 디자인의 바지는 헵번 덕에 '사브리나 팬츠'라는 이름까지 얻었습니다. 이 팬츠에 굽이 낮은 플랫슈즈를 매치한 헵번의 모습은 누구보다 여성스럽지만 보이시한 이미지도 갖고 있는 헵번과 잘 어울립니다

3. 스카프 두른 헵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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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번은 누구보다 스카프를 잘 활용한 배우입니다. 때론 화려하게, 때론 단아하게. 헵번은 스카프를 머리에만 두르지 않고, 목에 묶어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4. 발랄한 '풀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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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분은 꽉 조이고 밑으로 가면서 퍼지는 '풀 스커트'는 헵번의 잘록한 허리에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입니다170cm의 큰 키를 가진 헵번이지만 체구가 그리 커 보이지 않는 것도 귀여움을 강조한 이 풀 스커트 때문이기도 합니다. 


5. 헵번이 사랑한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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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번은 모자를 사랑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출연한 수많은 영화와 일상에서 모자를 활용한 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출저:'뮤즈' 오드리 헵번의 패션 아이템 5가지 | 위키트리 (wikitree.co.kr).2014.10.22


오드리 헵번의 패션은 영원한 패션의 아이콘답게 지금보아도 참 세련되고 고급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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