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7

MARC JACOBS, 위트 넘치는 패션 혁명

-서경대학교 무대의상연구소-

 

 

 

 

 

오늘은 마크 제이콥스 디자이너 인물 사전!

 

마크 제이콥스는 남다른 특별함으로 기존의 명품을 새롭게 정의한다.

 그의 디자인에는 재기 발랄하게 약동하는 젊음이 있다.

즐겁고 유쾌한 감각으로 무장한 마크 제이콥스는

이 시대 젋은이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명품'이자

가장 사랑하는 패션 디자이너의 대명사가 됐다!

 

noname01.jpg 

noname02.jpg 

서경대학교 무대의상연구소 - 스타일 닷컴 - 마크 제이콥스

 

PROFILE

 

Official Site           http://www.marcjacobs.com/

 

        Brand                  Brand                                         

         MARC JACOBS

                         MARC BY MARC JACOBS

                      LITTLE MARC JACOBS

                             Louis Vuitton Creative director

 

 

 

CAREER

 

1963         뉴욕 출생                                                              

1984         로버트 더피와 함께 Jacobs Duffy Designs Inc. 설립

1986         마크 제이콥스 라벨의 첫 컬렉션 디자인                

1988         페리 엘리스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테 역임      

1987         페리 엘리스 상, CFDA                                           

1992         올 해 최고의 여성복 디자이너 상, CADA                

             1993         Jacobs Duffy Designs Inc. 에서 라이센싱 및 디자인 회사인   

         Marc Jacobs International Company, L. P. 출범

                                       1997         뉴욕 소호 지구가 머서가 (Mercer Street)에 첫 마크 제이콥스 독립 매장 오픈

 1998         루이비통 패션 액세서리 라인, 여성복, 남성복 라인

크리에이티브 디렌터 역임

 1999/1998 올 해 최고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상, CFDA             

 2000         퍼스트 라인 핸드백 컬렉션 디자인                         

                          2001         2011 년 봄 런웨이 쇼를 통해 세컨드 라인 Marc by Marc Jacobs 소개

2002         올 해 최고의 남성복 디자이너 상, CFDA                

2003         올 해 최고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상, CFDA             

2005         올 해 최고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상, CFDA             

2006         파리와 런던에 유럽 내의 첫 독립매장 오픈            

2009         케이트 모스와 함께                                                

Metropolitan Museum of Art Costume Institute 갈라 행사 주최 국제상, CFDA  

2010         예술계의 대한 공로와 업적의 상징인                    

Chevalier des Arts et des Lettres(문예기사훈장, 프랑스 정부)

2011         평생공로상, CFDA

 

 

 

noname03.jpg 

서경대학교 무대의상연구소 - 스타일 닷컴 - 마크 제이콥스

 

어려서부터 될성부른 패션 꿈나무였던 마크 제이콥스.

1976년, 13세 소년이었던 마크는 당시 가장 멋진 옷이 잔뜩 걸려 있던

뉴욕의 부티크 '샤리바리(Charivari)'에 찾아갔다.

매일 새로운 옷을 볼 수 있다면 창고에서라도 일할 수 있다고 애원을 했지만,

그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2년 후, 집념의 패션 소년은 기어이 사리바리에서 마네킹에

옷을 입히는 일을 얻어내고야 말았다. 그리고 바로 그곳에서 한 가지 사건이 벌어진다.

평소 동경해 마지않던 패션 디자이너 페리 엘리스를 만나게 된 것.

그의 조언에 따라 마크는 1981년 뉴욕 파슨스 스쿨에 진학해

패션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펼쳐냈다.

1984년 그의 졸업 컬렉센은 영국 화가 브리짓 라일리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독특한 문양의 스웨터 세 벌이었다.

이 스웨터들은 어린 시절 꿈의 무대였던 사리바리 부티크 한켠에 자리하게 되었다.

 

'마크 제이콥스 포 마크 앤 바바라(Marc Jacobs for Marc and Barbara)'라는

라벨을 달고 금의환향한 셈이다.

이무렵 그는 평생의 든든한 패션 동지인 로버트 더피를 만나

'스케치북' 라인을 디자인학고, 함께 회사를 차렸다.

마크 제이콥스 특유의 유머 감각과 젊은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긴

'스케치북' 컬렉션은 뉴욕 패션계에 '혜성'이 등장했음을 알리는 서막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은 순탄치 못했다.

사업가로서는 여러 가지 악재를 겪으며 고군분투한 반면,

디자이너로서 마크 제이콥스는 언제나 승승장구였다.

 

1987년 그는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가 수여하는 페리 엘리스 신인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최연소 디자이너가 되었다. 그의 나이 24세에 벌어진 일이었다.

1988년 마크 제이콥스에게 또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어려움에 처한 페리 엘리스 여성복 라인의 수장으로 지목된 것이다.

위기의 브랜드에 젊은 피를 수현할

의무를 짊어진 그는 1993년 '그런지(Grunge)' 컬렉션을 선보였다.

전설의 록 밴드 너바나와 펄 잼에게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이 컬렉션은

언뜻 보기엔 누가 입다 버린 것 같은 구겨지고 너덜너덜한 의상들이지만,

사실 최고급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반전이 이었다.

거친 젊은을 머금은 록 스피릿이 하이 패션을 만나 전혀 다른  색다른 룩을 만들어낸 것이다.

모두를 놀라게 한 이 엄청난 모험의 대가는 '해고'였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마크 제이콥스는 독창적이고 대담한 젊은 디자이너로

또 한 번 주목받게 된다.

1994년 그는 더피와 함께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을 통해 화려하게 컴백했다.

 

noname04.jpg 

서경대학교 무대의상연구소 - 스타일 닷컴 - 마크 제이콥스

 

자신감을 제대로 충전한 마크 제이콥스는 1997년 뉴욕 소호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그리고 같은 해 놀라운 모험을 감행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의 아트 디렉터로 발탁된 것.

이때부터 그의 파리와 뉴욕을 오가는 이중 생활이 시작됐다.

 

컬렉션에 '넝마주이 같은 옷'을 올리던 재기 발랄한 그가

고상하고 우아한 루이 비통을 어떻게 어끌어나가게 될지가 모두의 관심사였다.

그는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파괴해야 한다'는 자신의 디자인 원칙을 철저히 고수했다.

결국 마크 제이콥스는 전통 문양인 '모노그램 캔버스'를 새롭게 변형한

센스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루이 비통을 젊은이들의

'워니비 브랜드'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했다.

 

마크 제이콥스가 다시 쓴 루이 비통의 역사는 1998년 '모노그램 베르니'에서 출발한다.

이후 그는 현대 미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젊고 신선한

루이 비통을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2001년 스티븐 스프라우스와 함께 모노그램 캔버스 위에 형광 페인트로

루이 비통 로고를 휘갈겨 쓴 '그래피티 모노그램' 시리즈를 발표한 것이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의 전유물 같았던 루이 비통 모노그램이

감각 있는 젊은이들이라면 하나쯤 갖고 싶은 패셔너블한 명품 브랜드로 재탄생된 순간이었다.

 

미크 제이콥스는 2003년 일본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함께 캔디 컬러의

네 잎 장식 꽃, LV 로고, 별, 다이아몬드가 가든한 '멀티 컬러 모노그램'을

2005년에는 미소 짓는 체리가 프린트되어 있는 '체리 모노그램'을 선보였다.

2008년엔 현대 미술 작가 리차드 프린스의 '농다마 시리즈'를

모노그램 버전으로 바꾼 '모노그램조크' 핸드백 라인을 발표하기도 했다.

웃음기를 쏙 빼고 유서 깊은 전통과 가치를 고집했던

럭셔리 시장에 장난기 가득한 핸드백의 등장은 그야말로 혁명이자 신드롬이었다.

또한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핸드백을

패션아이템이 아닌 '휴대용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도 받게 됐다.

루이 비통 매출을 무래 4배나 끌어올린 마크 제이콥스는

 단숨에 전 세계 패션계의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noname05.jpg 

서경대학교 무대의상연구소 - 스타일 닷컴 - 마크 제이콥스

 

그는 현재 루이비통, 마크 제이콥스 여성복과 남성복,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등 한 해에만 8개의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디자이너다.

그에게 패션은 재미있는 놀이이자 멋진 창작 활동이기도 하다.

그는 언제나 자신이 고뇌하는 예술가가 아니라

소녀가 입고 싶어하는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래서 그의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는 '도대체 어떻게 입어야 하나'를

고민하게 만드는 과도하게 혁신적인 디자인을 철저히 배제시켰다.

대신 어디선가 본 듯하지만 입으면 멋이 나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전명에 내세웠다.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진부한 것은 아니다.

마크 제이콥스의 디자인은 늘 유쾌함과 위트를 잃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스스로 즐겁게 옷을 입는 새로운 세대들에게

'마크 제이콥스'는 선망의 대상이자 옷장에 한두 벌쯤 가져다 놓고 싶은 아이템이다.

 

'마크 제이콥스'는 절제된 세련미와 사랑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으로

젊은 트렌드세터들에게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다.

자유로운 사고와 진보적인 감각이 담긴 독특하고 재미있는

믹스 앤 매치 의상들은'마크 제이콥스'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과감하게 '명품의 세대 교체'를 선언한 마크 제이콥스.

그는 젊은이들이 원하는 명품을 새롭게 정의하는 한편,

진부한 소재로도 얼마든지 새롭고 대담한 것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리함을 과시했다.

 

2000년 '마크 제이콥스'는 가방과 액세서리 라인까지

범위를 넓혀 샌프란시스코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같은 해 9월 남성 전문 매장을,

이듬해인 2001년에 세컨드 라인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를 탄생시미며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뉴욕 웨스트빌리지의 '마크 제이콥스'매장은 관광객들의 명소가 될 만큼

그는 이제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었다.

 

noname06.jpg 

서경대학교 무대의상연구소 - 스타일 닷컴 - 마크 제이콥스

 

차갑고 세련된 도시 남자의 전형 같은 마크 제이콥스지만,

사실 그는 자신의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한 남자이기도 하다.

그의 창작 활동 뒤에는 언제나 친구들이 있었다.

오래 두고 사퀸 '패션 벗' 로버트 더피를 비롯

'마크 제이콥스' 100여 곳의 매장 건축을 담당하는 건축가 스테판 잭리치,

놀라운 광고 비주얼을 만들어내는 사진가 유르겐 텔러 등이

'마크 피플'라 불리는 그의 '절친'들이다.

그는 또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를 비롯해

영화 감독인 소피아 코폴라 등과는 함께 작업을 해왔다.

 

2006년 그는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인 로버트 더피가

악성 혹생종 진단을 받은 후 피부암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고 싶어 했다.

그래서 자신과 친분 있는 유명 인사들에게

 티셔츠의 누두 모델이 되어줄 것을 부탁,캠페인을 펼쳤다.

수년에 걸쳐 빅토리아 베컴, 줄리안 무어, 위노나 라이더, 하이디 클룸,

그리고 셰비니 등이 기꺼이 그를 도왔다.

미크 제이콥스의 패션쇼와 연말 가장 무도회 파티는

뉴욕에서 가장 중요한 사교 행사가 될 정도로, 그는 모두의 사랑을 받는 인기 디자이너다.

언제나 유쾌하고 재치 있게, 패션의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마크 제이콥스, 그가 앞으로 또 어떤 '혁명'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지,

이젠 그 기다림조차 즐거울 것 같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 Open Your Eyes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9 170695
26 All About Denim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9 214908
25 2013 S/S Season's Keywords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9 190223
24 에메랄드 그린의 매력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9 163865
23 Shine All & Deep Impact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9 150628
22 So Easy Chic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9 134053
21 The A List (2)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9 130053
20 The A List (1)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9 127063
19 Angel Beauty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9 186097
18 2013 S/S 반드시 시도해야할 6가지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9 149899
17 Two Way Bag Match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9 127367
16 남자의 멋은 '아우터'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9 117340
15 White + A = Chic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9 131889
14 패션인물사전_지방시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9 116586
13 패션인물사전_프라다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2 122165
12 패션인물사전_버버리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2 116940
11 패션인물사전_비비안웨스트우드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2 135188
10 패션인물사전_샤넬 file 무대의상연구소 2013-03-22 123037
» 패션인물사전_마크제이콥스 file 무대의상연구소 2013-03-18 132183
8 Beauty Trend - 점찍는 여자 file 무대의상연구소 2013-03-18 127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