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디올 정신' 전시회가 한창인거 다들 알고 계신가요?
정말 이곳은 가볼 만한 곳 인거 같아요..
8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셔도 후회 안할 듯..
그럼 디올 전시회를 한번 살펴 볼께요
Esprit 디올, 디올 정신 전시회, 미스디올, 자도르
디올 정신.
약 2개월간 동대문 DDP 알림 1관에서 진행되는 전시입니다.
1900년대의 복식사를 경험할 수 있는 디올 오뜨 꾸뛰르 의상 120벌 이랍니다.
테마는 총 10가지의 테마로 이우러져 있습니다.
전시외 입구.
입구부터 웅장하지 않나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답니다..
전설적인 몽테뉴가 30번지 저택의 파사드를 마치 오뜨 꾸뛰르 의상을 만들어 내듯이
정교한 패브릭 작업과 함께 완벽하게 만들어낸 '서호도'작가의 설치물이빈다.
서호도 작가의 설치물은 이미 유명하죠..
서호도 작품의 특징인 투명 기법을 사용해 디올 하우스 저택이 간직하고 있는 추억과 역사를 암시하고,
이 작품 세계로 들어가는 것은 곧 '디올 하우스, 옷들로
가득한 디올의 공간이자 그의 삶과 세계로 들어간다'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전시는 전체적으로 어둡게 되어 있어요.
각 파트별로 테마가 다르답니다.
팜플렛에 있던 디올의 뉴룩.
이 작품은 김동유 작가의 크리스찬 디올 초상화 입니다.
자세히 보면 마를린 먼로의 초상화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수 많은 마릴린 먼로의 초상화로 이루어진 크리스찬 디올의 초상화 입니다.
마릴린 먼로의 선택 이유는 마릴린 먼로가 디올의 옷을 자주 입었다는 사실을 알고
선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디올 가든' 테마의 공간
크리스찬 디올은 세상에서 여성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존재는
꽃이라고 했답니다. 그에 맞는 전시품들이네요
요기는 유명 스타들이 디올의 드레스를 입은 전시 공간 입니다.
디올 아뜰리에.
정말 깜끔하게 화이트로.. 완전 맘에 드네요.
정말 작업 공간의 분위기도 나는 것 같고,
다른 공간들에 비해 너무 화이트다 보니
싱그러운 느낌이랄까요...? ㅋ
의상과를 나온 학생들이라면 정말 정겨운 풍경 아닌가요... ㅋ
지겹다구요,,? 어렵다구요..? 맞아요 너무 어렵지요 입체 패턴도 그렇구요,
다양한 패턴들과 광목들, 핀셋들의 흔적이 고된 노력의 손길이 느껴지는 군요..
특히 디올의 오뜨 꾸뛰르의 컬렉션은 스케치를 바탕으로
'아뜰리에 플루'와 '아뜰리에 따이외'에서 캔버스 소재로 된 샘플을 제작하고
수석 디자이너의 검토를 통해 샘플이 완벽해질 때까지 수정작업을 거친 후,
까다로운 원단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진정한 예술품이라 할 수 있는 디올의 오뜨 꾸뛰르 작품들 중에는
1000시간의 작업을 요하는 작품들도 있다고 합니다.
깔끔한 화이트 공간에 완성되기 전의 의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저 흰 광목인데 왜저렇게 고급진걸까요..
확실히 다릅니다.
이렇게 한쪽 벽에는 디올 코스메틱과 패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놓기도 하고,
영상으로도 있습니당. 괭장히 과정이 재미있더라구요,
화려함과 꽃을 모티브로 한 정교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크리스찬 디올.
사진 상으로는 요 정도 이지만 실제로는 더욱 웅장하고 멋있는 블랫 드레스 입니다.
어렸을 적 파리로 이사온 크리스찬 디올은 프랑스의 파리에 완전 매료되어
파리의 건출물과 도시의 우아함, 파리지엥들의 삶의 방식을 사랑했다고 합니다.
디올은 디자이너가 된 후에 오래전부터 눈여겨 보던 저택을 인수했는데
'몽테뉴가 30번지'에 위한 건물로 자신의 꾸뛰르 하우스를 설립하고 이후 이곳은
패션을 창조하고 전 세계에 꿈을 심어주는 파리를 상징하는 전설적인 공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너무 거무딩딩 해서 웅장한 느낌이 살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쉬움..
무조건 실제로 봐야 느낌 제대로..
디올 얼루어.
건축적인 느낌과 그 속에 의상들이 어우러진 전시 공간입니다.
꽃을 사랑하는 디올은
장미 꽃이 영감의 대상이였고, 꽃에 대한 디올의 열정은
디올 코스메틱 스킨케어에서도 엿 볼수 있습니다.
향수 진열대가 너무 아름답네요.
고풍스러움과 우아함이 절로 나오네요..
매력 장난 아님..
이런식의 향수 진열대가 정말 이쁜 것 같아요..
베르사유 궁전을 연상케 하는 미스디올 진열대.
아테네의 신전 같기도 하고,,
근데 정말 소장욕구 마구마구 솟네요.!
시대를 거치면서 변화해온 쟈도르 보틀의 디자인 전시입니다.
전체적인 실루엣의 변화는 유지하되 디테일이 조금씩 변하면서
고급진 느낌을 살려내는 쟈도르.
전체적으로 골드 색상을 배경으로..
미스 디올.
꽃이 그야 말로 만개한... 공간 속에서
꽃으로 장식된 드레스들와 매칭이 너무 멋스럽다는..
근데 더 놀라운 사실은..
드레스의 꽃들을 한땀 한땀 붙였다고 하네요... 헐.
요긴 미스 디올을 지나면 '핑크에서 레드로'라는 공간이 시작!
너무 우아한 이 공간 설치물의 소재는 한지라고 하네요,
설치물의 느낌이 굉장히 몽환적이네요. 이런느낌 굳
미니어퍼의 귀여운 의상들과 뷰티 제품들이 모여 있네요
드레스의 우아한 분위기가 매혹적이네요,,
은은하면서 화려한 드레스
베르사유 궁전 안 속으로 들어온 느낌이랄까요...
호화스러웠던 유럽 중세 시대의 오뜨 꾸뛰르적인 느낌의 전시
서양복시삭사에서 늘 듣던 실루엣을 실제로 경험하니
그 아름다움이 더 한듯 해요.
2013년 F/W 레디투웨어 크리스찬 디올 컬렉션에서
앤디 워홀 재단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 '레이디 디올'백입니다.
그리고 전시회가 시작되고 유명 연예인들이 마구마구 방문하였다고 하네요.
고소영, 김희애, 정우성, 박해진, 유아인, 탑, 티파니, 이수혁, 신세경, 정용화,
한채영, 이상윤, 김효진, 하적진, 빅토리아, 이하늬, 송재림, 정은채, 산다라박 등등등.....
진짜 영화 시상식도 아니고... ㅋㅋㅋ
그만큼 이슈라는 의미이겠죠?^^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하우스 오브 디올'의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열리는 전시회라고 하네요
특히! 한국인 아티스트 6인이 디올의 코드를 해석한 작품들로 화려하고 퀄리티 높은 작품들이라고 하니
더더욱 기대치가 높은 것이 아닐까요?
에스프리 디올 웹사이트에서 미리 예약 하고 가시면 현장 대기 없이 바로 입장 가능하니
사전 예약하고 가시면 편할 듯 해요.
그런데다 무료라니... 안갈 이유가 없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의 전시회랍니다.
시간이 되시면 꼭 한번 강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