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부인인 셰리 블레어(Cherie Blair)는
버버리 프로섬 쇼의 프런트 로에 참석하는 등 자국 브랜드 사랑으로 패션 산업에 힘을 보태고있다.
약간은 촌스러운 듯 무난한 퍼스트레이디 룩의 정석을 고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Samantha Cameron & Michelle Obama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와 사만다 캐머런(Samantha Cameron)이
약속이나 한 듯 로열 블루 컬러의 드레스를 고른 이유는 따로 있다.
우정과 신뢰, 화합을 뜻하는 블루 컬러를 입음으로써 당국의 정치적 입장을 패셔너블하게 드러낸 것.
Carla Bruni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재클린 케네디 이후 가장 주목할 만한 루킹을 선보이는
퍼스트레이디라는 명성과 함께 제2의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오명도 얻은 카를라 브루니(Carla Bruni)
하지만 정작 그녀는 그런 뒷말 따위는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다.
여전히 디올과 에르메스 같은 자국 브랜드의 신상으로 치장하기 바쁘니 말이다.
Carolyn Bessette
존 F.케네디 주니어의 아내인 캐럴린 버셋(Carolyn Bessette)
결혼 전 캘빈 클라인 홍보팀에서 근무한 그녀는 90년대 미니멀리즘의 함축이라 정의할 수 있을 만큼
우아하고 기품 있는 블랙 & 화이트 룩을 선보였다.
Jacqueline Kennedy
강인하고 현명한 자아가 스타일에도 영향을 끼친 것일까?
케네디가의 퍼스트레이디 시절 선보인 샤넬과 지방시의 투피스 룩부터
재혼 후 선박왕 오나시스의 부인이 되어 즐겨입은 트렌치코트 룩.
또 저널리스트로서 노년의 삶에 선보인 스타일까지.
재클린(Jacqueline Kennedy)은 단 한번도 멋지지 않은 적이 없다.
Michelle Obama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는 붉은 계열의 원피스를 즐겨 입는다.
검은 피부 톤과 레드 컬러의 매치가 잘 어울려서이기도 하지만,
레드는 좌파의 컬러로 진보적 성향을 띤 버락 오바마의 정치적 행보를 지지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Diana Spencer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스타일만은 끝없이 회자되는 고 다이애나 스펜서(Diana Spencer) 왕세자비
불행한 결혼 생활과 달리 퍼스트레이디 시절의 대담한 컬러 매치와 우아한 스타일링은 근사하기만 하다.
NYLON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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