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 A = Chic
-서경대학교 무대의상연구소-
한마디로 화룡점정. 백색의 종이 위에 획이 그어져야 글이 된다.
때라도 묻을까 봐 만지기도 두려운 화이트지만 마치 블록을 맞추듯 용기 내어 이 컬러 게임을 즐겨보길.
서경대학교 무대의상연구소 - 엘르
+MONO COLOR
모노 컬러의 매치는 빌딩이라도 들어선 듯 도시적인 냄새를 물씬 풍긴다.
자칫 딱딱하고 사무적인 느낌을 줄 수도 있다.
그러니 블랙이나 그레이를 선택할 땐, 디자인과 소재에서 트위스트를 주자.
화이트 코트에는 블랙 핀턱 팬츠보다는 록 무드의 블랙 레더 팬츠가 좋고,
그레이를 매치하고 싶다면 벨렌시아가나 3.1 필립 림에서와 같이 신세틱 소재를 선택한다면
딱딱함이라 하더라도 '퓨처리스틱한' 느낌이 더해져한결 스타일리시할것이다.
서경대학교 무대의상연구소 - 엘르
+METALLIC
금 장식이나 스터드 장식은 어디에 매치해도 룩 전체가 파워풀해진다.
블랙과 골드의 만남은 이제 진부하지 않은가?
발맹의 시그너처 커러 매칭이자 디테일이기도 한 화이트 골드의 매치로
바로크의 화려함을 재현해 보는 건 어떨까?
가장 드라마틱한 반전은 질 샌더의 부드러운 루미 화이트 코트와
메탈릭한 잘감의 실버 드레스와의 만남이었다.
서경대학교 무대의상연구소 - 엘르
+VANILLA
파이 속의 슈크림처럼,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바닐라 믹스처럼, 보기만 해도 달달해지고
부드러워지는 화이트 바닐라 컬러 매치는 대세 중의 대세.
바닐라 대신 연한 연어 색깔 같은 핑크 빛이나 스카이블루 등의 파스텔컬러들도 눈여겨보자.
단, 여기서 주의할 것은
디테일은 절대 간결해야 한다는 것.
이 컬러 매치에서 레이스나 러플은 금기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