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여수 세계합창제 개막식 무대1
-서경대학교 무대의상 연구소-
2013.06.03
2013 여수 세계합창제 개막식 무대에 서경대학교 무대의상 연구소의 의상이 개믹식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연구소 교수님들과 모델연기 학생들의 땀방울이 모여 아주 멋지고 값진 무대가 완성되었는데요.
세계 여수 엑스포 일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이 무대에는 각국의 합창단원들과
연구소 교수님들의 의상등 볼 거리들이 매우 풍부 했답니다^^
특히 세계 각국의 여러사람들과 함께 하는 합창제인 만큼 의상에 'We are the world'라는 멋진 문구가
LED로 들어가서 더욱더 멋지고 화려한 무대가 꾸며졌습니다.
또한 한국 전통 한지로 의상을 만들어서 더욱더 멋지고 뜻 깊은 무대였던것 같습니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 및 관계자, 관객 여러분들이 유난히 좋아해 주셨어요~
이 의상이 바로 "We Are the World" 의상 인데요~ 긴 드레스에 커다란 날개같이 달린 저 부분이
바로 포인트 입니다~ 비록 사진에는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조명이 전부 꺼진 무대에서
빛을 밝힌 메시지는 너무나도 멋있고 두근거리게 했답니다.
아주 큰 환호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으니까요~
we are the world의상 말고도 다양한 의상들이 또한 무대를 멋지게 빛냈습니다.
아름다운 머메이드 의상부터 한글을 인용한 의상, 도깨비를 모티브로 만든
멋진 남자의상들이 있었는데요~
머메이드 의상은 특히나 섬세하고 아름다운 염색으로 의상이 한껏 돋보였답니다.
바다를 연상시키는 시원하고 아름다운 염색이 가미된 이 의상은
여자 모델친구들을 더욱 돋보이게 한 의상이었던것 같아요~
무대의상 연구소 연구원들이 특별히 신경쓴 메이컵으로
한 층 더욱 인어공주의 사랑스러움을 표현하려 했답니다~
이번에는 멋진 남자 모델들의 상의 탈의(꺄~)를 했던 도깨비를 연상시킨 의상을 보실텐데요
멋진 남자 모델들이 한복을 차용한 멋진 바지와 배자, 특히 바지에 달린 색동의 끈은
의상을 한껏 더 화려하고 멋지게 보여줬습니다.
강인하고 파워있는 남성을 느끼게한 의상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글을 이용한 단아하고 전통적인 의상입니다~
특히 개막식을 알리는 영화 서편제에 출현하진 '오정해'씨가 착용하신 의상이 참 멋졌는데요.
흰백색의 차분함과 깨끗함이 돋보이는 의상이었습니다.
명창의 노래와 함께 보여지던 의상은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가슴속에 기억되는 듯 하였어요~
또한 이 한글 의상은 특별하게 모델이 아닌 한국 전통음악을 연주하시는 분들이 착용하셨는데요,
워낙 실력이 출중한 악단분들이 의상을 입고 연주하시니 한층 더 멋진 모습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비단 옷만 보여지는 일반적인 패션쇼를 넘어서 명창과 전통음악,
전통 무용등 여러가지 분야를 통해 만나는 의상들은 다른 무대보다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무대였던것 같아요~
생중계 TV를 통해 방송되었던 2013 여수세계합창제에서 다양한 경험과 많은 사람들과의
무대를 꾸며나가는 과정이 다른 무대보다 조금더 힘이 들었지라도
너무나 뜻 깊은 땀을 흘릴수 있었던것 같아 소중한 쇼였습니다~